GM님..제발!! 한번만 봐주십시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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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악마

2013/01/06(03:55) | 조회:8,357 | 추천:1

이제 마블도 슬슬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하네요..

그문제점이란?

1. 조작설

현재 가장 많은 문제가 대두되는게 바로 이 조작설입니다.

과연 주사위는 랜덤으로 돌아가는것일까?? 아니면 컴퓨터가 조작하는것일까??

어떤판은 대충던져도 여행숙숙가고 좋은땅 막사들이는 반면에

어떤판은 던지는 족족 상대방 땅 혹은 찬스카드만 왕창.

후반에는 더 심합니다. 상대방은 내땅 하나도 안밟는데 나는 줄기차게 상대방 땅만 밟아대고..

심지어 위험지역을 피하기위해 홀짝을 이용해 겨우피했더니 아싸! 천사카드!

휙! 하고 뽑았더니 아뿔싸! 엑스포관람권!!!두둥!!

그대로 엑스포로 직행!! 1억날라가고 파산...

참..황당한 경우이지요...

심지어 상대방은 5턴연속 주사위던지는 족족 열차만 신나게 가는반면

우리팀은 던지는 족족 열차를 빗나가는 센스!! 심지어 상대방땅으로 직행하는 그순간이란!!?

암튼.. 이러한 수많은 황당한 플레이때문에 조작설이 끊이지 않게 나오는듯싶습니다!

2. 짜고치기플레이! 일명 짜치!

이 짜치는 참... 교묘합니다.

우선 방을 들어갔습니다.

3명이서 대기중이더군요... 래디를 한후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팀원이 인사를 하네요^^

" 안녕하세요!! 힘내요!!"

저도 예의를 지키기위해 인사를 해줬습니다^^

" 네!! 화팅요!!"

그러나 상황은 급박하게 전개되기 시작합니다.

우리팀이 상대방 땅에 걸리면 절때 인수를 안합니다.

또한 심할경우엔 상대방이 트리플독점 상황! 우리는 관독상황!! 그순간!!

우리편이 맞교환!! 두둥!!

전 희열을 느꼈습니다! 이겼구나하고..

그.러.나! 우리편은 맞교환찬스에서 관독을 하는게 아닌 상대방에게 트리플을 안겨주더군요^^

후후..참..어이가 없었습니다.

전 그렇게 트리플을 맞고나서 다른방으로 갔습니다.

그3명은 계속 게임하더군요^^

다른방으로 가서 이번엔 우리팀을 믿는다는 심정으로 열심히했습니다!

울팀..날라다녔습니다! 아주 좋았어요!!

그러다가 중반부 접어들때쯤 상대방랜드마크에 엑스포가 걸려서 땅값이 자그마치 1억이었습니다.

상황은 땅으로보나 머로보나 저희가 유리한 상황이었고... 그러다가 제가 그 엑포걸린 랜드마크에

걸렸습니다. 전 고민을 했습니다. 파산할까..대출할까.. 사실 중산서버에서는 땅값 1억이면

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입니다.

그순간 저희팀이 저에게 기운을 몰아주시더군요^^

" 대출하세요!! 이길수있음!! 힘내요!!"

전 그기운에 힘입어 대출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팀...고작..300만원짜리 땅에서 파산하더군요....

전 결국 그판 관독맞았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끝난순간 우리팀이 저에게 씨익 미소를 날리며 한마디 하더군요^^

" 아싸!! 한명또 낚았다!!"

멍하더군요...^^ 짜치였습니다...정말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 그길로 마블을 접을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블을 떠났습니다.

그러다 한달뒤... 여자친구때문에 다시 마블의 세계로 발을 들이게되었습니다.

전 다시 심기일전으로 해보자는 심정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짜치는 점점 교묘해져서 어느순간 저만 당하더군요...ㅠ.ㅠ

3. 무분별한 강제추방...및 비매너 유저!

마블은 비매너들의 세계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우선 서민섭에는 3천만원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중산서버는 1억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제가 2억을 들고 중산채널1서버 33번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하필 만난팀이 비매너유저더군요.. 온갖욕설에...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플레이를 하다가 제돈이 9천만원정도 남게 되었습니다. 1억1천을 그방서

잃어버린거지요...

그.러.나. 게임이 끝나고 갑자기 상대팀이 그러더군요..

" 사신님? 매너해주시죠?? "

전 당황해서 물어보았습니다.

" 제가 매너를 안지켰는지?? "

그러자 상대방이 이러더군요..

" 그돈가지고 여기서 논다는 자체가 비매너아니에요? "

전 순간 열이 뻗쳐서 물어보았습니다.

" 아니 제가 이방와서 돈잃은건데..애초에 돈이 없던거도아니고...돈잃은상태서 나가라니요??"

그.순.간! 갑자기 채팅창에 분홍색 글씨가 뜨더니 전 대기실로 이동이 되더군요..

네.. 강제추방이었습니다.

하...정말 비매너유저들때문에 마블에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저도 그런 유저들때문에 따면바로 나가거나 강제추방하던 제모습...

고작 게임에서까지 이렇게 치졸하게 살아야되나...게임따위에 이렇게 목숨을 걸어야되나..

직장에서도 치고올라오는 후배와 자리를 안뺏길려는 상사들과의 경쟁률도 힘들어 죽겠는데...

고작 게임에서까지 이런기분을 느껴야되나...

난 대체 머하고있는건가.. 게임을 왜하는건가..스트레스를 풀기위해?? 근데 더 쌓이는데 어찌하나..

정말 별의별 생각이 들더군요... 고작 게임때문에 비참해지긴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제눈에 띄는건..스티플주사위30일짜리 1만원이 보이더군요...

그걸 사명 마블까지 같이주는...

전순간 현질을 해버릴까 하다가... 고작게임머니때문에 현금을 쓴다는게 어이없기도하고

이런 제자신이 한심스러워서 마블을 끄고 타게임을 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마블이 생긴지 이제 대략 6개월 지나가는데 벌써부터 이런 수많은 문제점을 낳고있습니다.

GM님들은 게시판에서 유저들에게 댓글을 달아주면서 대체 멀 느끼시는건지요??

정작 유저들의 말엔 귀를 기울여주시지 않은듯싶습니다.

또한 이번에 버그사건..유저제제..

제가알기론 그거보다 더있는걸로아는데 제제자가 얼마 안되더군요...

과연 GM님들은 좀더 나은 게임을 위해 제대로 활동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부디..여러문제점들을 보안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마블은... 죽도밥도 아닌 조작게임과 짜고치는..아주 불량스런 게임으로 변질되가고있습니다.

애초에 취지는 좋으셨습니다.

어렸을때 부모 형제 친구들과 즐기던 마블을 웹으로 만들어서 하게끔 유도한건 좋은아이디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모두의마블은 그러한 순수성이 사라진 아주 퇴색적인 사행성이 되가는거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GM님들 부디...이런 좋은게임을 패쇄적인 사행성으로 만들게끔 방관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모두의 마블을 사랑하는 1人으로서.....GM님께 고하는 글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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